배민 원 1 알뜰배달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배민 원 1 알뜰배달 후기입니다.

이번에 배민에서 알뜰배달을 내놨더라구요. 사실 이게 거창한것도 아니고 기존의 배민 원은 한집만 배달하는것으로 배달을 한다면 알뜰배달은 여러집 한번에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이게 배민 원 말고 그냥 배민 카테코리랑 똑같음.ㅇㅇ

차이점이 있다면 일반 배민의 경우 배달대행 업체를 통해서 배달을 하는것이고 배민 원 알뜰배달은 배민에 속해있는 배민커넥트를 통해서 배달을 한다 이말임.

소비자 입장에서는 방식은 일반 배민과 똑같은데 배달하는 주체만 달라지는거임.

작년부터 배민의 경우 수익을 내기 위해서 배달원에게 지급하던 금액을 매우 깍았습니다. 진짜 배달 처음 시작했을때 보다 체감상 거의 단가가 반타작 수준임.ㅇㅇ

그래서 많은 배달원이 그만뒀음. 저또한 그러는중이구요. 예전에는 적자가 나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배달원들을 데리고 있었다면. 현재는 회사가 먼저다! 이러면서 작년에는 흑자를 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코로나 끝나서 실질적인 주문건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흑자가 났다? 이말은 점주와 배달원을 쥐어짠거죠.

점주에게는 많은 수수료를 뜯어가고 배달원에게는 쥐꼬리만큼 줌. 근데 소비자는 배달료 많이 부담하게 하면 흑자 쌉가능~

일반배민을 카테고리를 남겨놓으면 아무래도 배민이 가져가는 파이가 줄어드니깐. (다른 배달대행업체 배만 불리는꼴)

이제는 일반 배달의민족 카테고리도 알뜰배달이라는 직접 운영으로 싹 가져가겠다는 전략+ 배달원 수입 보장 효과를 노린듯함.

딱 이 명언이 생각 났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이걸 좀 변형 시키면 배민은 그럴싸한 계획을 만들었다. 현실에게 쳐 맞기 전까지는. 자 우선 소비자 측의 입장을 들어보자.

이런식으로 현재 배민1을 들어가보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이 있다. 아직 알뜰배달을 적용안한집도 있음.ㅇㅇ

이 집의 경우 배달비가 2300~1100원 저렴한데 사실상 저거 1100원 저렴하다고 보면 된다.

조~~ㄹ 라 많이 시키면 깍아준다는 상술이기때문에 뒤에꺼만 보면 된다. 솔직히 나는 이.. 햄버거가 먹고 싶었긴 한데.. 얼리어답터 기질이 있어서 궁금증이 생겼기에 알뜰배달 나오자마자 바로 시켜먹어봤다.

대충 프랭크 버거를 시켰는데. 대략 우리집에서 프랭크 버거 거리가 8분거리 정도 된다. 거리는 2.4키로 정도인데 바로 오는길을 타고 오면 빠른길이 있음.

여튼. 다른곳을 들렸다 오기때문에 거의 30분 정도 걸려서 왔다. 감자튀김이 눅눅해져서 올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이건 선을 좀 많이 넘은듯한 수준임.

생각보다 빨리 왔지만..

음식이 죽은수준...ㅋㅋㅋ 엄마가 음식 시키고 남긴 음식 먹는 기분이였음.

감자튀김은 눅눅한 수준이 도를 지나침. 심지어 버거까지 미지근함. 어차피 감튀야 일반 배민 시켜도 좀 눅눅하게 오긴 하는데 일반 배민의 경우 여러건 배달을 수행하지만 주로 근처에서 오는거라 이 정도까지의 음식을 받을일이 없음.

아무래도 현재 알뜰배달 쿠폰을 주기때문에 배달료가 좀 있어서 평소에 시키지 못했던 곳에서 음식을 시켜서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함.

근데 확실한것은. 튀김류, 음식이 식으면 안되는 음식의 경우 절대로 알뜰배달을 시키지 말자. 걍 배달료를 더 내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뭐랄까 데워먹어도 되는 음식의 경우에 가능이다.

그렇다면 이 알뜰배달이 생겨서 배달원의 살림살이는 나아졌을까?

결론을 먼저 스포하자면..

응 그런거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 배달료가 너무 싸서.. 오히려 알뜰배달 안받고 싶다~~ 알뜰배달 오프 기능을 만들어 달라 이런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임.

고객도 배달원도 언해피 한 상황인데.. 예전에 갓민은 어디가고 ㅈ민만 남았음. 이상으로 배민 원 1 알뜰배달 후기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