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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길복순 개봉일 웹툰 결말 원작

by 대장동찢지사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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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개봉일 웹툰 결말 원작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영화가 나왔다. 이번에도 역대급 캐스팅인듯. 전도연, 구교환,설경구 무려 황정민이 까메오로 등장한다.

 

영화 감독은 불한당. 이거 진짜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ㅎㅎ 그리고 킹메이커.. 이것도 평점 높았음. 여튼 좋은 감독에 좋은 배우들이 만나서 좋은 작품이 나오는건..아닐수도?

 

장르 : 액션, 스릴러, 느와르

감독 : 변성현

각본 : 변성현

촬영 : 조형래

OST : 김홍집, 이진희

출연진 : 전도연, 설경구 외

제작사 : 씨앗필름

스트리밍 : 넷플릭스

공개일 : 2023년 3월 31일

화면비 : 1.85:1

러닝타임 : 137분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여튼 우선 예고편 먼저 보고 이야기를 계속 해보자.

 

길복순 예고편 보기

 

 

개인적으로는 길복순을 재미있게 봤다. 근데 평점은 현재 낮은 상황임. 우선 평점들 먼저 보자.

6.49점인데.. 

10대의 경우 점수가 높은편이다. 하지만 20대로 가면서 점점 점수가 깍인다. 이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길복순 등장인물 및 리뷰 결말

 

 

우선 포스팅에 꽤나 많이 깔건데.. 10대에 평점의 높은 이유에 대해서 간략 브리핑을 하자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액션 영화로 보기엔 나쁘진 않음.

 

까이는 이유에 대해선 차근 차근 이야기 해보자.

 

우선 주인공의 길복순. 사실 이 영화는 주인공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길복순에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 있다. 

 

확실히 전도연의 연기는 괜찮았다. 전도연도 액션영화가 가능하다라는걸 보여준 영화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런 느낌임 맘스터치가 치킨을 잘한다고 해도 치킨집이라고 하기엔 애매 하잖슴.

 

하지만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레전드임. 전도연에게 액션 영화란... 맘스터치의 치킨메뉴 혹은 불고기 버거 같은 느낌이다. 

 

굳이 잘하는 감정 연기를 놔두고 왜 액션영화를 픽했을까? 우선 이 대답은. 배우로썬 유퀴즈에서 전도연이 나와서 설명해서 잘 알겠다. 

 

배우로써 다양한 영화를 경험해보고 싶고 다양하게 소비 해달라 라고 했음. 여튼 감독은 픽을 한것이고. 결과는 애매.

 

참고로 나는 지금 이 영화 길복순에 배우들? 대부분 좋아하는 배우들임. 설경구, 전도연, 구교환, 그리고 광재씨 ㅋㅋ 광재씨는 사장님귀는 당나귀에서 봐서.. 영화 배우로 좋아하는 느낌 보단.. 예능인 같다..ㅋㅋㅋ 그럼에도 평가는 조금 애매하다 라고 할수 있을듯.

 

사실. 이영화에서 가장 점수를 깍인 부분이 이 부분임. 딸과의 엄마 관계에 너무 포커스를 맞췄다는게 이 영화에 점수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었다.

 

원래 영화던 드라마던 인과라는게 있음. 딸을 매우 사랑하기때문에 딸을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합니다 이걸 보여주기 위해서 여러 장치를 했고. 그게 좀 과하지 않았나 생각이 듬.

 

우선 이 감독의 불한당의 경우도 보면 임시완과 설경구의 브로맨스를 설명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고 그것이 참 멋있게 느껴졌다. 근데 이 길복순에서 딸과 엄마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조금 차이점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공감이다. 인간은 어떤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경험을 바운더리에서 이해하기 마련이다. 임시완과 설경구의 경우 물론 디테일한 상황은 일반적으로 겪을일이 없는 교도소에서 있는일이지만.

 

목숨을 건 상황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주고 신뢰를 쌓고 친한 형 동생 관계를 떠올리게 해서 공감이 되지만.. 

길복순의 딸과 엄마의 관계는 딸은 레즈비언임. 일단 레즈비언이라는 부분도 공감이 안되는데. 그리고 마지막에 설경구가 딸에게 살인 모습을 보여주게 하는것으로 가장 큰 지옥을 만들게 해준다고 했는데....

 

막상 딸이 담담하게 수고했어 라고 끝나는데.. 물론 감독이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는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상식과 가슴으로는 이건 무슨 기적의 논리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음. 우리 엄마 길복순이 내 레즈를 이해 해줬으니깐 부모인 길복순이 사장을 찔러죽이는것도 실시간으로 봐도 이해 해줘야지 ㅇㅇ 

 

개그 영화 였으면 딸이 엄마가 사장 목에 칼꽃는거 보고 별풍선도 쏘고 좋아요와 구독 알림설정 까지 했겠다? 그지?ㅋㅋㅋㅋㅋ

 

그리고 태연한 표정으로 엄마 수고했어~ 하면서 다시 자는 딸이 지구상에 존재하긴 하겠지... 현재 세계 인구 80억 4,531만 1,447명 인데..

 

80억분에 80은 될까 말까한 희귀한 딸의 이야기를 하면 과연 우리가 공감을 할까? 여튼 차라리 액션쪽에 좀 더 힘을 줬으면 평점이 좀 더 올라 가지 않았을까 생각됨.ㅇㅇ

이솜의 경우 연기력으로 가루가 되게 까이고 있는 상황. 이 인물 자체가 악역이라.. 크게 신경 안쓰고 봤는데 잘 생각해보니 연기력 논란이 되고 있는거 이해는 됨.

개인적으로 호랑이 열정 호열 구교환 ㅎㅎ 너무 좋다. 길복순에서 좀 더 비중있게 소비 되었으면 했는데 이솜의 길복순을 처단하기 위한 소모품으로 쓰여지는게 조금 아쉽다. 

 

어찌보면 길복순이 영화가 아니라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수리남처럼 갔다면? 평점은 훨씬 높았을거라 생각이 듬. 스케일은 크게 잡았는데.. 뭔가 떡밥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쫓기는 느낌도 살짝 들었다. 

그리고 설경구의 경우 연기야 말해 뭐해. 연기파 배우인데. 문제는 시나리오 설정의 아쉬움이다. 마지막에 최종보스가 된 설경구와 길복순의 결투에서 길복순은 예측능력이 있음. 

 

어떠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승리하는 상황이 안나오자 마지막에 설경구의 약점이 길복순이지 않냐고 길복순이 물어 봄. 그리고 허무하게 단칼에 이김.

 

그나마 피도 눈물도 없는 찬민규(설경구)가 왜 길복순에 대해서 그리 관대했는지에 대해서 설명되는 부분이긴 한데. 그렇다고 너무 쓱 져버리면.. 너무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음.

 

그런 느낌임. 자 이제 값비싼 코스요리 시켜서 마지막 메인 코스입니다 하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신라면 블랙이 메인코스로 나온 느낌이라고 할까?

 

길복순 개봉일 웹툰 원작

 

길복순의 개봉일은 3월31일으로 이미 나와있으며 웹툰 원작 둘다 없음. 길복순은 순수 창작물이라고 함.

이상으로 길복순 개봉일 웹툰 결말 원작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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